2016년 한해 제주도렌트카 이용자...38%가 소형차 선호

2016-12-14     양지훈 기자

2016년 올해 제주렌트카 이용 고객의 38%가 소형차량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되면서 제주관광 트렌드가 기존 대형(대규모)에서 소형(소규모) 점차 변화하는 모양새다.

제주 최초 제주도렌트카가격비교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돌하루팡(대표 문경보)은 2016년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최근 11개월간 여행객들이 선호했던 제주렌터카차량과 보험 상품 등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돌하루팡의 2016년 제주도렌트카 이용자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주로 경차 및 소형차 위주의 실용적인 차량이 전체 예약의 38%를 차지하는 등 이러한 추세가 증가하는 양상이다.

특히, 이번 조사결과 최근 유행하는 혼밥, 혼술족이 유행하면서 홀로 여행하는 여행자가 늘어나고 있음을 통계로 알 수 있다.

또한, 이번 조사결과에서 제주렌터카 이용자들이 선호했던 차량은 ▶ 스파크, ▶ 모닝, ▶ 레이, ▶ 엑센트 순으로 조사됐다.

그리고 제주렌트카 이용자의 70%가 자차보험을 가입하며, 이중 45%가 완전자차를 가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문경보 돌하루팡 제주도렌트카대표는 “최근 급증한 제주관광 트렌드에 맞게 렌트카 등 관광 상품이 적절하게 공급되어야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더 공정하고 여행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 우선의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고 덧붙여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