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골든글러브 시상식' 유격수 부문 승자는 김재호…"받을만했다" 극찬

'2016 골든글러브 시상식' 김재호

2016-12-13     홍보라 기자

올 한 해를 빛낸 유격수 부문 최고의 선수는 김재호가 차지했다.

13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에서 '2016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열렸다.

영광의 수상자들에게 많은 야구팬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올해 가장 치열했던 유격수 부문의 승자가 공개됐다.

앞서 KBO는 유격수 부문 후보로 두산 김재호, 넥센 김하성, LG 오지환, SK 고메즈를 선정했다.

쟁쟁한 선수들이 후보에 오른 가운데 일각에서는 "김재호와 김하성의 2파전"을 점친 바 있다.

이 가운데 '2016 골든글러브 시상식' 유격수 부문의 승자는 올 시즌, 두산 베어스의 통합 우승을 이끈 유격수 김재호.

김재호는 "힘든 시기였지만 응원해주셨던 많은 분들께 감사한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를 접한 일부 야구팬들은 "역시…난 예상했어" "솔직히 받을만했다"라며 그의 수상을 축하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