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AI..'이동중지' 명령 재발동

2016-12-13     윤정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가금류와 농가 관계자의 타 지역 이동을 48시간 동안 제한하는 스탠드 스틸을 또다시 발동했다.

지난달 26일 날 발동됐던 조치가 다시 발동될 정도로 AI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다. 현재 1000만 마리 가까운 닭과 오리가 살처분됐다. 방역 당국은 내일 자정부터 48시간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오늘 오전에도 천안 산란계 농장 2곳에서 AI 의심신고가 접수돼서 간이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고, 천안 목천읍 농장에 대해서는 아직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AI는 100여일 동안 1400만 마리를 살처분했던 2014년 보다 한 달 먼저 발생했고, 30여일 만에 1000만 마리에 가까운 닭과 오리가 매몰됐다.

방역당국은 오늘 오전 황교안 대통령직무대행 총리 주재로 대책 회의를 열고 오늘 밤 12시부터 스탠드 스틸을 다시 발동하기로 했다.

또한 오늘 전국 가금 농가에 일제 소독을 실시하고 안전처와 환경부 등 관계부처 인력을 파견해 범정부 지원반을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