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 인삼밭 전문털이 일당 및 장물업자 검거

아산 일원을 돌며 총8회에 걸쳐 시가 5천만 원 상당 5년 근 인삼 절취

2016-12-12     양승용 기자

아산경찰서가 지난 3일 오전 2시 40분경 아산시 염치읍 방현리 소재 피해자 A씨 소유의 인삼밭에서 5년근 67kg, 시가380만원 상당을 절취하는 등 지난 11월 초순경부터 약 1개월간 아산시 염치․음봉 일대 인삼밭에서 총8회에 걸쳐 5년근 인삼 560kg, 시가 5,8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피의자 B씨 등 4명을 검거 구속하고, 7회에 걸쳐 이를 매입한 약재상 C씨를 장물취득 혐의로 입건 수사 중 이라고 밝혔다.

경찰 수사 결과, 피의자 B씨 등 4명은 선․후배 관계로 유흥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공모 한 후 인삼 채취용 곡괭이 등을 사전 구입하고 인터넷 위성지도를 검색하여 인적이 드물고 범행이 용이하다고 판단되는 아산시 음봉․염치의 야산에 있는 인삼 밭을 범행 장소로 선정하고 심야시간에 무작위로 인삼을 캐어 절취하여 약재상 C씨에게 kg당 16,000원씩 시중가의 1/7 상당의 가격인 총 360만원에 절취품 전량을 매입 후 판매해 온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찰은 전담팀을 구성하여 현장 주변 반경 10km 이내의 도로 및 주변 편의점 CCTV를 분석하는 등 폭넓은 수사를 벌여 단서를 포착하고 탐문과 잠복 수사를 병행 하던 끝에 피의자 전원 검거하여 타 지역 발생사건 관련성 및 추가 여죄 부분에 대해 집중 수사 중이다.

한편 경찰은 인삼뿐만 아니라 다른 농산물의 절도 피해를 막기 위해 농가 마을을 중심으로 심야시간 집중 순찰을 실시하여 범죄예방에 주력하는 등 최상의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것임을 밝히고 아울러 농가 부락 주변에 낯선 차량이나 외부인의 출입 시 적극 신고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