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손흥민 57분' 토트넘 격침…무리뉴 "왜 자꾸 상대팀 골키퍼가 MOM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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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2     김지민 기자

맨유가 토트넘을 격침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11일(한국 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트에서 열린 2016/17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맨유는 토트넘을 상대로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며 문전을 위협했다.

결국 전반 29분, 에레라의 스루패스를 받은 미키타리안이 골을 성공시키며 이날의 결승골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리그 4경기만에 승리를 일궈내며 분위기를 반등하는 데 성공했다.

무리뉴 맨유 감독은 경기에 앞서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를 상대했던 팀들의 골키퍼가 늘 MOM(Man Of the Match)을 차지한다. 우리는 많은 기회를 골르 연결시키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저조한 득점력을 지적했다.

이어 "루니와 즐라탄이 더 많은 골을 넣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물론 모든 선수들이 골을 기록하면 더 좋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이날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 57분을 소화한 후 교체 아웃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