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 양현종 영입 "일본행 양현종이 이득? 100억 설 차우찬이 이득?"

양현종 영입

2016-12-09     홍보라 기자

양현종이 KIA를 나와 요코하마 유니폼을 입는다.

일본의 한 매체는 9일 "양현종의 거취는 요코하마행"이라며 "그는 팀의 선발 로테이션 기둥을 담당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양현종은 올 시즌, 데뷔 후 처음으로 200이닝을 돌파하며 에이스다운 실력을 보여줘 올해 FA 신분이 된 그의 영입을 향한 구단들의 쟁탈전은 뜨거웠다.

국내 구단은 물론 일본 리그와 미국 리그에서도 그의 영입을 환영하자 그는 구단들과 폭넓은 협상을 진행해 왔다.

한편 그의 거취가 요코하마행으로 결정되자 일부 팬들은 "역시 그럴 줄 알았다"라는 반응으로 그의 해외 리그 진출 소식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요코하마의 양현종 영입으로 FA 자격 선수들을 향한 야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차우찬의 행선지 역시 주목받고 있다.

최근 한 매체에 따르면 삼성 소속 차우찬이 100억 + a에 LG 구단과 합의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해외 구단에 영입된 양현종이 이득인가, 100억 설의 주인공 차우찬이 이득인가"라며 그의 행선지에 물음을 던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