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2016 독거노인 사랑 나눔의 장 가져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독거노인 후원에 기여 한 기관들의 노고를 격려해

2016-12-09     최명삼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센터장 이호경)는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 곁에서 든든한 지원을 하고 있는 분들을 위해 12월 8일(목) 오후 2시, 「2016년 홀로 사시는 어르신을 위한 사랑 나눔의 장(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독거노인 돌봄서비스를 수행하는 지자체와 복지기관 뿐만 아니라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독거노인 후원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한 기관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회적 돌봄과 나눔문화를 보다 확산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보건복지부는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2007년부터 돌봄서비스를 지원해왔으며, 2011년부터는 정부의 돌봄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분들을 민간과 협력하여 지원하는 ‘독거노인사랑잇기’ 사업을 추진해왔다.

정부의 돌봄서비스 중 대표적인 ‘독거노인돌봄기본’ 사업은 전국 244개소 수행기관을 통해 8,400명의 생활관리사가 22만명의 독거노인을 매주 1회 방문 및 2~3회 전화연락을 하여 안부를 확인하고, 말벗이 되어 드리며, 복지서비스도 연계해 주는 등의 활동을 통해 사회적으로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독거노인사랑잇기’ 사업을 통해 총 102개 민간기업・단체의 콜센터 직원 또는 자원봉사자가 6만명의 독거노인과 1대1 결연을 맺고 전화로 안부확인을 하거나, 직접 방문해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15년 총88억원의 민간 후원금 및 후원물품을 독거노인에게 전달하였으며, 2016년에도 68억원(’16.11월 기준)에 달하는 후원을 하는 등 정부의 지원을 보완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 같은 유공자의 노고를 격려함과 동시에 어르신에 대한 돌봄과 나눔을 실천한 분들의 살아있는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독거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