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포곡고등학교 3학년 나눔 축제
용인시청소년수련관이 주최하고 용인시가 지원하는 ‘고3축제! 출발 카운트다운’이 11월 30일 용인에 있는 포곡고등학교에서 열렸다.
이 축제에서 학급 장기자랑 뿐만 아니라 가온품새선수단과 뮤지퀄리티의 축하공연까지 더해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이 펼쳐졌다.
입시의 막바지에 다다른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학급 친구들과 함께 춤, 노래, 연기를 선보이며 새로운 출발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드러내었으며,각반은 힙합, 트로트, 락 등과 같은 장르를 미션으로 받고 공연을 준비했는데, 그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장르를 훌륭하게 소화해냈다.
게다가 요즘 유행하는 춤과 개그가 더해지면서 학생들의 톡토튀는 감각이 두드러졌으며,몇몇 반은 담임 선생님과도 함께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기도 했는데, 연습과정에서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져 연습하는 보기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만큼 공연의 반응도 좋았다. ‘더불어’ 정신이 강조되는 포곡고등학교인 만큼 모든 학생들이 무대에 올라와서 준비한 공연을 즐겼는데, 그만큼 함께 웃고 떠들며 즐겁게 연습했다는 걸 보여준다. 그 덕에 학생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고 소리를 지르며 입시 준비과정에서 받았던 스트레스와 부담들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 ‘나눔’이라는 키워드를 활용한 축제인 만큼 각자가 가진 끼와 재능을 나누다 보니 그 즐거움이 배가 되었다.
또, 이어진 포곡고등학교 교장선생님, 3학년부장선생님, 정찬민 용인시장님의 말씀은 그동안 고생이 많았던 학생들과 선생님들에게 힘이 되었다.
학생들 역시 서로를 응원하며 지난날들의 수고를 위로하고 더 완성도 있는 공연을 만들고자 노력하였으며,용인시청소년수련관과 함께 축제의 진행을 도왔던 학생스텝 송현주(19)양은 "수능이 끝나고 더 놀고 싶고 쉬고 싶은 마음을 참아가면서 연습에 매진한 학생들과 모두가 어울려서 즐길 수 있는 축제의 기회를 만들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어른으로서 살아갈 동급생 친구들이 서로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심어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고 했다.
포곡고등학교의 3학년 축제가 수년간 진행되어오면서 어느새 학교의 놀이문화로 자리잡아가고 있는데, 입시의 스트레스를 긍정적으로 풀어나갈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상식에서는 축제를 위해 땀 흘린 모두에게 상이 돌아갔고 학생들은 보람찬 마음으로 축제를 마무리했으며,참가한 학생들은 사진을 찍고 서로 이야기를 하면서 아직 가시지 않은 축제의 여운을 이어나갔다.
2016년 ‘고3축제! 출발 카운트다운’이 고등학교 생활의 큰 추억으로 남아 앞으로 사회에서 꿈을 펼쳐나갈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