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장애인 재활훈련 및 건강증진 지원사업 추진

의료ICT기술경영융합원과 ICT융합재활공학연구센터, (사)국제라이온스협회354-A지구 장애인 대상 원격재활 시범사업 공동추진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

2016-12-07     양승용 기자

순천향대학교 의료ICT기술경영융합원(원장 신원한 교수)과 ICT융합재활공학연구센터(센터장 홍민 교수)가 지난 6월 (사)국제라이온스협회354-A지구(총재 최규동)와 장애인 대상 원격재활 시범사업 공동추진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홍성 소재 다님길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천안시에 있는 충남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 원격재활장비 기증식을 갖고 장애인 재활훈련 및 건강증진 지원사업을 원활하게 펼치게 됐다.

지역 장애인들의 이용시설인 장애인 자립생활센터 내에 원격재활 장비 기증이 이루어져 이들의 재활훈련 및 원격 상담도 가능해 졌다. 충남지역의 대표적 장애인 서포터즈 시설에 등록된 이용자들을 중심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립생활의 의지를 키워 나가는 지역 장애인들의 재활훈련 사각지대가 시범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기대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홍성군에 위치한 ‘다님길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천안시 ‘충남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 설치된 장비 중 ㈜디게이트의 ‘유인캐어’ 원격재활장비는 쉽고 빠른 스마트 관절동작분석을 통해 상지, 하지, 균형 등 총 30여종의 기본 동작분석 모드와 함께 자유분석모드를 통해 다양한 동작분석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멀티 3D카메라 센서를 통해 환자의 동작을 디지털화하고 영상파일과 함께 다양한 그래프로 각 관절의 ROM(관절가동범위), 운동각, 속도, 주기 등의 동작 정보를 쉽고 빠르게 분석할 수 있다.

여기에 상호반응훈련 스마트 인터랙션 재활이 가능하고 전신에 대응하는 300여종의 전문 재활 훈련 컨텐츠가 기본적으로 제공돼 사용자의 움직임에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오디오, 비디오 피드백, 3D 인터랙션 기술과 고화질 가이드 동영상이 함께 제공되어 다양한 재활훈련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비다.

또 하나의 장비로는 측정된 재활훈련 결과분석을 활용하여 자가 재활에서 필요한 화상상담 및 재활훈련에 대한 결과 분석 정보를 전달하는 시스템을 제공하는 ‘화상장비’이다.

이 장비는 원격재활장비가 설치된 두 곳의 센터와 순천향대내 U-health 센터가 화상으로 연결되어, 의사, 치료사 등 전문 의료진들이 실시간으로 장애인의 재활훈련 관리 및 피드백할 수 있도록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장비이다.

대학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원격진료, 원격재활의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원격재활시스템 재활장비를 통하여 장애인들의 자립생활을 유도함으로써, 장애인의 삶의 질에 향상은 물론 급속하게 증가하는 장애인구와 노령화 인구를 능동적으로 케어하고, 국내 원격재활서비스 산업의 성장세에 눈높이 보조를 맞출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번 사례는 대학과 세계적인 봉사단체인 라이온스클럽이 손잡고 국내 장애인 유관기관에 원격재활장비를 통한 재활치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면서 향후 장애인 대상 원격재활분야 공동연구 및 전문인력 양성 지원과도 연계시켜 나가는 등 지역사회 장애인 및 고령자 대상 자립생활과 사회참여 증진을 통해 세계 라이온스 클럽사업으로의 확대 추진한다.

정봉근 순천향대 작업치료학과 교수는 “이번 원격재활장비가 재활치료의 새로운 모델이 됐다”며 “민간차원에서 자발적 기금마련과 대학의 전문적인 케어를 통해 국가 정책적으로도 수용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모델로 운영하면서 파급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사업은 그동안 장애인 단체를 대상으로 펼쳐 온 기부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적 공헌사업을 글로벌 흐름에 걸맞은 첨단 IT융합장비를 활용해 지역사회 장애인 재활훈련과 건강증진을 위한 시범사업이라는 점에서 향후 벤치마킹을 통해 해외로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