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에 총력
마곡사, 곰나루 등 관내 우량 소나무 숲 51ha에 예방나무 주사 실시
2016-12-06 한상현 기자
공주시가 전국적으로 번지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을 위해 총 사업비 9000만 원을 투입하여 마곡사, 고마나루 지구 등 51ha의 우량 소나무 숲을 중심으로 3만 그루에 대한 예방나무 주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공주시에 따르면, 예방나무 주사는 건전한 소나무의 줄기에 천공기로 적정 구멍을 뚫고 약제를 투입해 소나무재선충병을 예방하는 작업으로, 약제를 투입한 소나무는 향후 2년 간 소나무재선충병에 걸리지 않는다는 것.
예방나무 주사에 사용되는 약제는 섭식 살충효과를 가지고 있는 에마멕틴 벤조에이트 유제(2.15%)로, 이 약제가 투입된 나무에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가 서식하면 약효로 인해 죽게 된다.
김기형 산림보호팀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된 인근 시.군에서 공주시로의 확산 방지를 위해 예찰활동을 철저히 실시할 것"이라며, "우량 소나무가 생육하고 있는 장소에 대해서는 국ㆍ도비를 추가 확보해 소나무재선충 예방나무 주사를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