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완영, 물타기 시작? "세월호 유가족에게 이성 같은 거 없어"
2016-12-06 조혜정 기자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의 발언이 대중의 질타를 받고 있다.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은 5일 열린 최순실게이트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7시간' 동안 관저에서 집무했다는 주장이 문제가 되자 "노무현 전 대통령도 김선일 사건 당시 관저에 머물렀다"며 박 대통령을 옹호했다.
이완영 의원의 주장에 따르면 2004년 군납업체 직원 김선일 씨가 이라크 무장단체 알 타우히드 왈 지하드에 납치돼 피살되는 동안 당시 대통령이었던 노 전 대통령이 관저에 있었다는 것.
그의 발언을 전해들은 누리꾼들은 "물타기가 시작됐다"고 입을 모으며 이 의원을 향해 쓴소리를 뱉었다.
이완영 의원은 지난 2014년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 당시에도 장시간 자리에 앉아 조는 모습이 방송을 통해 공개되며 뭇매를 맞기도 했다.
이를 두고 그는 "생리현상일 뿐이다. 별것도 아닌 게 논란이 된다"고 큰소리쳤다.
또한 국정조사를 촉구하는 세월호 유가족들을 향해 "내가 당신한테 말했냐. 경비는 뭐하냐"고 쏘아붙이는가 하면 "유가족들이 전문 지식이 있기를 하냐 이성이 있기를 하냐"며 납득하기 힘든 발언을 해 여러 차례 질타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