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생가 방화…동상엔 붉은색 스프레이로 '독재자' 낙인
박정희 생가 방화, 동상 낙서
2016-12-01 홍보라 기자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 화재가 발생했다.
1일 오후 3시 15분께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박정희 생가에서 화재가 일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방화로 추정되며, 박정희 생가 인근에서 방화범으로 추정되는 인물을 검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1일에는 10대 A군이 박정희 생가 인근에 세워진 동상을 훼손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같은 달 4일 오전 3시 17분께 박정희 동상, 국민헌장비 등 세 곳에 붉은색 스프레이로 '독재자'라는 낙서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국사 책을 보다가 참을 수 없이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