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F-35 스텔스 전투기 17대 추가 구입

총 50대 확보, 중동 군사력 우위 겨냥

2016-11-28     외신팀

이스라엘 총리실은 27일(현지시각) 미국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의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 F-35 (stealth fighter jet)를 추가로 17대 구입한다고 발표했다. 17대 추가 구입분을 합하면 이스라엘이 구입하는 F-35는 총 50대가 된다.

이스라엘의 추가 구입 의도는 중동에서의 군사력 우위를 유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구체적인 구입가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1대당 대략 1억 달러 수준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따라서 17대의 가격은 17억 달러쯤이며, 이 가격에는 유지보수 비용은 포함되어 있지 않은 가격이다.

에이피(AP)통신 등 복수의 외신 보도에 따르면, 올해 중으로는 F-35가운데 수 대가 이스라엘에 배치되는 것 될 예정이며, 한국, 영국, 호주, 일본의 항공자위대 등도 도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