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함서희, 경기 전 양성훈 감독 "다니엘 테일러, 한 방 가진 선수"

UFC 함서희 다니엘 테일러 경기 전 양성훈 감독 출사표

2016-11-27     홍보라 기자

한국 최초 여성 UFC 파이터 함서희(29·팀매드)가 다니엘 테일러를 상대로 아쉽게 패배했다.

함서희는 27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01' 여성 52kg이하 스트로급 메인카드 제1경기에서 다니엘 테일러(27·미국)에게 1-2 판정패를 당했다.

2라운드까지 팽팽한 경기를 펼치던 함서희는 3라운드 마지막 테일러의 손가락에 눈을 찔려 심판에게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앞서 지난 21일 팀매드 수장 양성훈 감독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다니엘 테일러에 대해 "아시다 시피 다니엘 테일러가 KOTC(King of the Cage, 킹 오브 더 케이지) 챔피언 출신이다. 심지어 KOTC 활동 당시에는 지금보다 더 높은 체급에서 활동해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실 여성 52kg 스트로급에서는 한 방으로 끝나는 경기가 거의 나오지 않는데 테일러는 그 체급에 없는 한 방을 가진 선수다"라며 "한 방 펀치로 상대를 때려눕힌 경험이 많기 때문에 테일러가 최대한 주특기를 쓰지 못하도록 그 부분에 맞춰 함서희의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함서희는 이날 패배로 UFC에서 1승3패를 기록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