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탄핵, 손들고 받느냐 총들고 받느냐

우익들에 남은 힘이 있다면 황교안 살리기에 주력해야 한다

2016-11-25     지만원 박사

탄핵 정국, 누구도 막을 수 없습니다. “잘못했다. 권력을 놓겠다, 하지만 나가도 탄핵 절차에 따라 나가겠다” 이렇게 말하면 박근혜는 손을 들고 탄핵을 받는 것이 됩니다. 반면 지금처럼 검찰 조사도 거부하고 국민에 맞서 버티면 총을 들고 탄핵을 받는 것이 됩니다. 손들고 탄핵을 받으면 탄핵기간 내에 국민은 광화문에 모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총들고 탄핵받으면 국민은 탄핵 결과를 미리 의심하면서 광화문에 모입니다. 후자의 길은 국가를 더 망치고 우익의 씨를 말리는 길입니다.  

지금 빨갱이들은 황교안의 힘을 빼려고 온갖 머리를 굴리고 있습니다. 탄핵을 의결하는 6-8개월 동안 황교안이 대통령을 대신하여 헌법재판소 판사를 임명하는 등 인사권을 행사하고, 대통령이 갖고 있는 막강한 권력을 행사한다면 빨갱이들의 세상이 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지금 야당과 빨갱이들은 이런 불안감에 온갖 발광들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황교안에 대해 법대로 하자 시위해야 합니다. 우익들에 남은 힘이 있다면 황교안 살리기에 주력해야지 박근혜 살리기에 주력하면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