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비아그라 구매 논란 해명, 누리꾼 "외신이 웃는다…비싸서 팔팔정 구입?

청와대 해명 논란

2016-11-23     홍보라 기자

청와대가 비아그라를 구매한 사실에 대한 해명을 내놓았지만 논란은 쉽사리 가시지 않고 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23일 발기 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 구입 이유에 대해 고산병 예방용이자 치료용으로 구입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복제품인 팔팔정을 함께 구매한 것에 대해 "비아그라가 비싸서 복제품으로 구입했으며, 고산병 예방약으로 산 것"이라고 해명했다.

제2의 프로포폴로 불리는 전신마취제인 의약품인 에토미데이트리푸로주가 있었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신속 기관 삽관을 위한 응급약품으로 의무실장이 항상 휴대하고 다니는 필수 약품"이라고 설명했다.

한 논문을 통해 해당 약품이 고산병에 오히려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기에 논란은 잠재워지지 않고 있다.

보도를 접한 누리꾼들은 "의사의 공식 처방으로 구입했다면 대통령의 주치의는 돌팔이였나?" "응급약품이었다면 외신들이 이걸 보고 왜 웃나요? 다 어이없어 하더라" "비아그라가 비싸서 복제품을 구입했다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