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병 이겨낸 신동욱, 5년 동안 고립하던 중 "박수치다가 기절"

투병 신동욱, 책 발간

2016-11-22     홍보라 기자

희귀병 질환으로 투병 중이던 신동욱이 드라마가 아닌 소설책을 들고 찾아와 화제다.

신동욱은 22일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출간기념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그는 2003년 데뷔해 '슬픔이여 안녕', '소울메이트', '쩐의 전쟁' 등에 출연하며 훈훈한 얼굴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2011년 군 복무 중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이라는 희귀병 판정을 받으며 의가사 제대 후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했다.

5년 만에 공식 석상에 얼굴을 보인 그는 "5년 동안 사람을 피했다. 매니저는 물론 친구들과도 연락을 끊고 살았다. 몸이 아프면 치료를 받아서 극복하면 되는데 사람에 대한 미안함은 피할 수 없더라. 5년 동안 병과 싸우고 위로받지 않으려 사람들을 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인의 병에 대해 "지금은 운 좋게도 몸 상태는 많이 좋아진 상태다. 예전에는 조그만 충격도 못 견뎠다. 축구를 보다가 나도 모르게 박수를 쳤는데 다음에 기억이 없더라. 한 시간 정도 기절을 했었다"며 과거의 심각했던 상태에 대해 밝혔다.

하지만 나아진 상태에 대해 "여름에는 굉장히 좋다. 에어컨만 조심하면 될 정도로 많이 회복된 상태다"며 "좋은 기회가 생기면 꼭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해 투병 중임에도 밝은 모습을 잃지 않았다.

한편 팬들에게 약속을 지키고 사람들을 위로하기 위해 책을 발간한 신동욱의 첫 장편소설 '씁니다, 우주일지'는 지난 21일 발간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