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사이버대학교, 하노이 인문사회과학대학과 상호 협력 MOU 체결

한·베트남간 인적교류의 주체로서 양국의 문화 교류, 경제 발전에 기여할 인재를 육성할 계획

2016-11-21     양승용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한양사이버대학교(부총장 류태수)가 베트남 국립 하노이 인문사회과학대학(총장 Pham Quang Minh)과 MOU를 체결하고 학생 교류, 공동 연구·조사 등 학술교류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8일 하노이 인문사회과학대학교에서 양 기관 교무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해각서 체결식을 진행하고 향후 추진 사업에 대해 협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한양대학교가 설립한 사이버대학으로, 2016년 현재 학부과정 27개 학과(부)에 재적학생 16,870명으로 국내 사이버대학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2010년 국내 최초로 개원한 한양사이버대학원 석사과정은 5개 대학원을 운영 중이며, 재학생 801명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사이버대학원으로 성장했다.

베트남 국립 하노이 인문사회과학대학은 총 17개의 학과와 학부, 13개의 연구소로 구성되며 1백 개가 넘는 해외 기관들과 꾸준히 교류해 온 베트남 최고의 대학이다.

베트남은 작년 12월 우리나라와 FTA가 발효되면서 한국의 중요한 파트너가 되고 있다.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 속에서도 6%대 안팎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하며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베트남은 글로벌 기업의 새로운 생산기지로 자리 잡고 있다.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등 한국 대표 기업들도 베트남에 생산기지를 짓고 본격적인 글로벌 경쟁에 뛰어들고 있을 정도로 밀접한 국가이지만, 현지에서 국내 임원들과 생산직원의 가교 역할을 해줄 중간관리자 부족으로 진출 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양 기관은 본 MOU 체결을 계기로 한·베트남간 인적교류의 주체로서 양국의 문화 교류, 경제 발전에 기여할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한양사이버대 류태수 부총장은 “전시 행정용 MOU가 아닌 양 기관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해낼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업계획들을 가지고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국내 다문화가족 중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인 베트남 다문화가정 지원사업과 연계해, 교육기관으로서 사회적 공헌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한양사이버대학교는 국내 공공기관과 베트남 상공회의소 등 여러 유관단체들과 사업과 관련 협의를 진행 중이다.

한편 한양사이버대학교는 11월 7일부터 2017학년도 대학원 전기 모집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마케팅MBA, Finance&Account MBA, 경찰법무, 디자인융합 전공 등 신설된 4개 전공을 포함, 총 5개 대학원 12개 전공에서 신입생 350명을 모집한다. 학부 과정은 오는 12월 1일부터 신설된 디지털건축도시공학과를 비롯해 28개 학과(부)에서 일제히 신편입생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