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억울하면 소송하라…장시호 긴급체포하라고 하지 않았나"
안민석, 억울하면 소송하라
2016-11-15 홍보라 기자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른바 최순실의 연예인으로 지목된 인물에게 돌직구를 던졌다.
안민석 의원은 1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최순실 연예인의 존재를 언급한 건 최순실의 언니인 최순득과 그의 조카 장시호가 연예계 곳곳에 손을 뻗쳤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함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최순실 연예인)에 대한 확실한 증거를 갖고 있다. 정 억울하면 소송하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안민석 의원은 지난 3일 방송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장시호 씨의 해외 도피 가능성을 제기하며 "장시호가 최근 며칠 동안 수십억 원에 달하는 현금을 인출한 사실이 밝혀졌다"며 "진작에 장시호를 긴급체포해야 한다고 하지 않았느냐"고 우려했다.
현재 장시호 씨는 다가올 평창올림픽을 통해 부당 이득을 챙기려 한 의혹을 사고 있으며 최순득 씨는 대형 엔터테인먼트사와 결탁해 연예계에 입김을 행사해 온 의혹을 사고 있다.
또한 안 의원은 10일, 같은 방송에서 최순실에 연루된 연예인이 혐의를 부인하거나 모르쇠로 일관할 경우 "내 입으로 직접 밝힐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이어 "여태껏 특정 인물을 언급한 사실이 없다. 그런데도 몇몇 분들이 난리를 치고 특히 어떤 분은 거짓말까지 하더라"라고 일침을 놓았다.
'정 억울하면 소송하라'는 게 안민석 의원의 마지막 회유이자 경고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