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성형외과에까지 입김…마음대로 안 되니 세무조사에 가족까지 불이익

최순실, 성형외과

2016-11-08     홍보라 기자

비선실세 최순실의 입김이 민간 성형외과에까지 끼쳤다.

8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최순실 씨가 딸 정유라 씨와 함께 다닌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 청와대를 매개로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컨설팅업체 대표 이 씨는 청와대로부터 해당 성형외과를 지원할 것을 당부받고 이를 따르기 위해 노력했으나 결국 사업 기준에 한참 벗어나 무산됐다고 밝혔다.

이에 당시 경제수석인 조원동 수석이 안종범 수석으로 교체됐고, 자신은 난데없이 세무조사를 받게 됐다고 전했다.

이 씨는 정부에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오히려 한 차관으로부터 "아직 멀었다"는 겁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이 씨의 남편과 동생이 다니던 직장으로부터 인사상 불이익을 당하게 돼 이 씨를 통탄케 했다.

민간 성형외과에까지 최순실의 입김이 닿은 것을 두고 한 누리꾼은 "그물에 안 걸린 고기를 찾는 게 더 빠를 것 같다. 그동안 내가 낸 세금으로 엉뚱한 사람이 호의호식을 누렸을 걸 생각하면 미치지 않고서야 납득이 어려울 거 같다"고 격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