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TV]간송-백남준의 대표작이 한 자리에 만나다, '문화로 세상을 바꾸다' 전시 스케치 영상
2016-11-08 김지인 기자
간송과 백남준의 만남 ‘문화로 세상을 바꾸다’가 오는 9일부터 2017년 2월 5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배움터 2층 디자인박물관에서 전시된다.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단순 고미술과 현대미술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작품 속 연관성에 초점을 맞춰 기획됐다.
이번 전시는 백남준의 1950년대 독일 플럭서스 활동기의 자료들과 1960년대 기념비적 퍼포먼스 영상인 ‘머리를 위한 선’, 1970년대 대표작 ‘TV 부처’와 ‘TV 첼로’ 등을 볼 수 있다.
또한 1980년대 이후 시기의 대표적 설치작품인 ‘비디오 샹들리에 1번’, ‘코끼리 마차’, ‘달에 사는 토끼’, ‘TV 시계’도 함께 선보인다.
간송미술문화재단에서는 이번 전시를 위해 조선 중기화단의 대가 연담 김명국과 조선 남종화의 대가 현재 심사정의 대표작들과 함께 기이하고 독특한 품행으로 잘 알려진 조선 후기의 호생관 최북의 산수화 및 인물화 그리고 조선말의 대표적 화원화가 오원 장승업의 작품들을 출품한다.
이밖에도 다양한 전통화와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진 작품들이 공개되며, 관객에게 예술적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우리 문화사에 중요한 역할을 한 이 두 인물의 만남은 특별한 에너지를 함께 낼 것”이라며 “옛 사람들의 이상과 현대 거장의 이상이 겉으로는 달라 보이지만 내용은 같다. 인간에 대한 끝없는 애정과 인류사에 대한 난관이다. 낙천주의야말로 우리 문화가 가지고 있는 핵심적인 가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