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의 후예, 바른말! 고운 말!
육군 2포병여단 선진대대, 육군의 언어문화 개선에 앞장섰다
2016-11-07 강희남 기자
강원 화천 육군 2포병여단 선진대대는 지난 10월 27일 軍 내 언어폭력 근절을 위한 ‘언어개선 선도 부대 선포식’을 거행했다. 이 운동은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불건전한 언어사용으로 인한 언어폭력 사고를 예방하고 밝은 병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언어개선 체험 프로그램에는 표어ㆍ포스터 경연대회와 선도활동, 문구 및 언어선도 뱃지 부착, 구호 제창 등 병영생활에 쉽게 접목시켜 활발하게 실천되고 있으며, 부대 내 병영문화혁신 행동화 및 전우애가 넘치는 변화를 꾀하고 있다.
안호준 일병(22세)은 “비속어를 사용하지 않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에 못지않게 상대방 기분을 해치는 어조나 말투에도 유의해야 하는데 언어개선 프로그램을 실천하며 한층 더 성숙해진 것 같다.”라며 기뻐했다.
평소에도 바른말 사용을 권장하는 김우영 정훈장교(중위 / 학군 53기)는 “험한 말을 자주 사용하다보면 쓰지 말아야 할 곳에서 갑작스레 나오는 경우가 있다. 습관이 되면 고치기 어려우니 차근차근 고쳐나가야 한다. 또한, 군대에서는 일본식 언어와 은어들이 일상용어로 사용되고 있어 걱정되었는데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변화되는 모습을 보니 매우 기분 좋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런 행사를 통해 좀더 발전 되고 동료 간에 친근하고 화기 애한 군 병영 생활이 될 것으로 전망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