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 채동욱, 혼외자 논란 후 자진 사퇴에 "시나리오, 감독, 배우가 존재한다"
썰전 채동욱 혼외자 논란 언급
2016-11-03 홍보라 기자
채동욱 전 검찰총장이 최순실-박근혜 게이트 논란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채동욱 전 총장은 2일 한겨례TV '김어준의 파파이스'에서 "검찰이 왜 권력 말을 잘 듣느냐"는 질문에 "인사권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어 채동욱은 "검사들이 쥔 칼자루는 법을 우습게 알고 제멋대로 날뛰는 놈들을 죽이라고 국민이 빌려준 것"이라며 "마지막 기회다. 최순실 사건을 제대로 하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채동욱 전 총장은 혼외자 논란으로 검찰총장직에서 물러났다. 논란 후 JTBC '썰전'의 '하드코어 뉴스깨기' 코너에서 출연진들은 채동욱 혼외자 불법 조회 과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당시 이철희 소장은 채동욱 전 총장이 자진 사퇴를 한 배경에 대해 "시나리오, 감독, 배우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은 청와대고 주연은 조선일보다. 법무부 장관은 조연이다. 깜짝 등장하는 카메오는 방일영 전 조선일보 회장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디어오늘의 방일영 조선일보 전 회장 혼외자식 보도를 언급하며 "방일영 조선일보 전 회장 혼외자식 보도. 미디어오늘이 이런 기사를 낸 이유는 조선일보의 이중젓 잣대를 비판하기 위한 것"이라고 일침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