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클론, 상하이 헨리우스 바이오텍과 AC101 항체신약
앱클론(대표이사 이종서)은 상하이 헨리우스 바이오텍(Shanghai Henlius Biotech Inc.)에 위암 및 유방암 표적 항체신약 AC101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앱클론은 자체 항체신약개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위암 및 유방암 항체치료제(AC101)의 범 중국 지역에 대한 개발 및 상업화 권리 그리고 글로벌 판권에 대한 매수 옵션을 포함하는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계약은 AC101의 중국 내 판권을 이전하는 것으로 초기계약금 100만달러, 개발 단계에 따른 정액수수료 1550만 달러로 총 1650만 달러규모이고, 판매로열티는 별도로 받을 예정이다. 헨리우스는 AC101의 중국 내 상업화 권리를 갖고 임상 등도 독자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중국의 항체의약품 시장은 전세계 시장의 10% 수준이며, 앱클론은 중국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기술이전을 진행할 예정해 항체신약개발의 전문기업으로 이미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상하이 헨리우스 바이오텍은 상하이 푸싱 제약사의 계열사로 그룹 내에서 항체의약품 분야를 담당하고 있으며, 중국 내 항체의약품 분야에서 가장 앞서 있는 회사이다. 6개의 항체의약품이 임상 진행 중이며, HLX01(리툭산 바이오시밀러)와 HLX02(허셉틴 바이오시밀러)의 경우 임상 3상을 진행 중에 있다.
AC101은 위암과 유방암 질환 단백질인 HER2를 표적하는 항체치료제로 앱클론의 항체신약개발 플랫폼인 NEST 플랫폼을 통해 개발되어, 지난 2014년부터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되어 개발이 진행되었다.
AC101은 동물실험을 통해 기존 HER2 표적항체치료제인 허셉틴과 병용투여를 통해서 허셉틴 단독투여뿐만 아니라, 허셉틴과 퍼제타 병용투여보다 차별적이면서 월등한 효능을 입증하였다. HER2 양성 유방암은 전세계적으로 여성에게 가장 많은 발생하는 암으로, 현재까지는 허셉틴과 퍼제타 병용투여가 표준 치료법으로 적용되고 있다. 위암의 경우 기존 치료제가 제한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어, 앱클론의 AC101이 시장에 진입할 경우 암환자의 치료를 통한 시장 파급력은 클 것으로 예상된다. Global Data에 따르면 위암 치료제 시장은 2024년까지 연평균 14.5% 성장하여 약 43억9천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앱클론 이종서 대표이사는 “상하이 헨리우스 바이오텍은 중국 내 항체의약품 분야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기업으로, AC101의 상용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최상의 파트너로 생각한다.”며, “앱클론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이 해외 제약사들로부터 주목 받고 있는 만큼 글로벌 바이오 기업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상하이 헨리우스 바이오텍의 스캇 류 대표이사는 “헨리우스의 미션은 좋은 품질의 약물을 개발하고 전세계 환자들이 그 혜택을 누리게 하는 것이다. 우리의 개발 파이프 라인에 전망이 밝은 또 하나의 파이프라인을 추가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며 “AC101과 헨리우스가 개발한 허셉틴바이오시밀러인 HLX02의 병용 요법은 우리가 구축하고 있는 위암 및 유방암 프랜차이즈를 더욱 강화할 것 이며, 기존의 치료 기준을 크게 향상 시킬 뿐만 아니라, 미충족 의학적 수요도 충족 시킬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NEST (Novel Epitope Screening Technology) 플랫폼 기술은 앱클론의 핵심기술 중 하나로, 질병 단백질의 다양한 부위에 결합하는 항체를 개발하여 효능이 우수한 항체의약품 후보주를 도출하는 기술이다. 이번 AC101의 항체신약 기술이전을 통해 앱클론의 차별화된 전략 및 기술력이 더욱 주목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앱클론은 올해 유한양행과의 NEST 플랫폼 기술을 이용한 3건의 항체의약품 공동개발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