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 선수까지 억압…김성근, "혹사의 기준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반문

김성근 감독

2016-11-01     홍보라 기자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의 비상식적 억압 규제에 야구팬들이 분노하고 있다.

지난 달 31일 '엠스플뉴스'측은 김성근이 1군을 넘어 2군까지 간섭하고 규정을 억압 하며 선수들을 지휘하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 매체는 김성근 감독이 2군 선수들중 특정 선수들을 괴롭히기 위해 부당한 규율을 만들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올해로 한화 이글스에서 1군 감독으로 활동중인 부임 2년 차 김 감독은 작년 시즌부터 1군에 있는 선수들을 내일이 없는 경기를 지휘하고 경기 내용에 따라서 바로 2군으로 내리기도 했다.

이에 분노한 많은 팬들은 김성근에게 "사퇴해라"라는 질타를 날렸지만 그는 아랑곳하지 않고 "투수가 없다"는 말을 반복한 바 있다.

지난 8월, 김성근은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팀이 필요할 때 경기에 나가는 것이 진정한 프로다"라고 언급하며 "혹사의 기준이 무엇인가를 내가 묻고 싶다"고 반문했다.

이에 한 누리꾼은 "프로라면 자기 컨디션을 체크할 새도 없이 플레이를 해야 하느냐(skh****)"며 그를 질타했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지금 감독님이 하고 계시는거요 (yrt****)" "김성근 사퇴해라(uuo****)" "감독님 제발요..(wrt****)"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의 경기 운영 방식에 불만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