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33년 만에 이혼, 전 부인과 이혼 당시 "여자는 돈 없으면 살 수 없다" 발언
나훈아 33년 만에 이혼
2016-10-31 홍보라 기자
나훈아·정수경 부부가 혼인한 지 33년 만에 이혼했다.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 가사 1단독은 31일 가수 나훈아의 전 부인 정 씨가 그를 상대로 제기한 이혼 및 재산분할 소송에서 전 부인의 손을 들었다.
재판부는 "이 결혼이 파탄에 이르렀다고 판단된다"며 "책임은 양 측 모두에게 있으며 저작권은 재산분할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판결했다.
이어 "나훈아는 정 씨에게 재산분할금으로 12억 1000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시했고 이에 나훈아는 3번째 결혼생활, 33년 만에 이혼하게 됐다.
나훈아는 1973년, 배우 고은아의 사촌 이숙희 씨과 2년간의 결혼 생활 끝에 이혼하고 다음 해에 배우 김지미와 두 번째 결혼식을 올리며 연예계를 잠시 떠났다.
그러나 그는 1982년 연예계 복귀를 하며 김 씨와 결혼 생활에도 마침표를 찍었고 당시 가지고 있던 재산을 모두 그녀에게 넘기며 한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나훈아는 당시 김 씨에게 "남자는 돈 없어도 살 수 있지만 여자는 돈 없으면 살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해 좌중을 놀라게 한 바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두 번째 부인때랑은 너무 다르네(skh****)" "추잡스럽다(rnxp****)" "뻔뻔한 인간!(sy15****)"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를 질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