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소리' 조석, 애봉이 캐릭터는 여자친구? "헤어지게 되면 그 후 대처법 깜깜"

조석 애봉이 캐릭터 언급

2016-10-31     홍보라 기자

'마음의 소리' 예고편이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웹드라마 '마음의 소리' 측은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반전 전개에 B급 유머가 담긴 이광수 편-김병옥 티저 예고편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마음의 소리'는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10년간 연재되고 있는 웹툰을 기반으로 KBS 예능국, 포털 사이트 네이버, 판권을 소유한 공동 제작사 크로스픽쳐스(주)가 의기투합해 만드는 작품이어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이와 함께 '마음의 소리' 작가 조석이 밝힌 애봉이 캐릭터가 만들어진 비화가 주목받고 있다.

조석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마음의 소리' 애봉이 캐릭터에 대해 "애봉이 모델은 4년 가까이 교제한 여자친구가 맞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여자친구를 만화에 그리지 않으려 했다. 혹시 헤어지게 되면 그 후 대처법이 깜깜했다. 여자친구는 매번 얼굴을 그려달라고 졸랐는데 그때마다 '와주는 돈을 줄 때만 해준다'는 핑계로 번번이 거절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석은 "그러다 한 번은 약 올리려고 '너는 눈도 크고 코도 오똑하고 눈썹도 진하고 항상 웃는 얼굴이지'라며 말로 하면 완벽한 얼굴을 그렸다. 그랬더니 바보 같지만 너무 멋진 연구를 해도 나올 수 없는 마음에 드는 캐릭터가 나온 거다. 그래서 만화에 쓰이게 됐다"며 "'애봉이'라는 이름은 여자친구 애칭에서 따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친구들 사이에서는 나래봉이라고 통하지만 본인이 줄여 '애봉'이라고 부른다. 한자로는 '사랑 애(愛), 봉우리 봉(峰)'이라 주장한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