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패션봉제 공동 판매전시장' 개장

패션봉제업체들 생산한 제품 한자리에서 홍보 판매 ‘공동 판매전시장’ 본격 운영

2016-10-31     이종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봉제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에서 생산되는 패션봉제 제품의 판로를 개척하고 정보도 교환할 수 있는 ‘중랑구 패션봉제 공동 판매전시장’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 지역은 서울시 봉제업체 중 11%를 차지하는 2470개의 업체가 구 전역에 산재해 있어 25개 자치구 중 집적도가 가장 높고, 5인 미만 영세 사업자가 96%에 달한다.

이에 구는 지역 내 영세업체부터 사업성을 갖춘 업체까지 패션봉제업체들이 생산하는 제품을 한자리에서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공간인, 167.52㎡ 규모의 공동 판매전시장(중랑구 망우로 323)을 마련한 것이다.

공동 판매전시장은 공사 비용 중 일부를 시티건설의 재능기부를 받아 완공되었으며, 입주자가 임대료 및 공공요금을 부담하는 조건으로 중랑패션봉제협동조합 및 동서울봉제산업협동조합이 공동으로 맡아 운영된다.

이를 위해 지난 28일, ‘중랑구 패션봉제 공동 판매전시장’ 앞에서 봉제업 종사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도 가졌다.

중랑구 패션봉제 공동 판매전시장은 지역 내 봉제 산업 관련 종사자들의 상호간 네트워킹 및 상호지원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구가 봉제산업의 메카로 성장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봉제패션산업이 어떻게 잘 활성화되는지에 따라, 중랑구의 지역경제가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의 의견과 자문을 꼼꼼히 듣고 반영해 봉제산업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패션봉제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 6년간의 표류 끝에 지난 4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면목동 136번지 일대가 ‘면목 봉제·패션 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되었으며, 현재 봉제종합지원센터 건립 및 진흥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