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2호선 제어장치 고장, 이번에도 재발방지 대책만…?

서울 지하철 2호선 제어장치 고장

2016-10-26     홍보라 기자

서울 지하철 2호선 제어장치가 고장 나며 출근길에 오른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

26일 오전 5시경, 강변부터 종합운동장으로 가는 구간에서 서울 지하철 2호선 연속자동열차제어장치의 고장으로 지하철이 서행 운행됐다.

이에 서울 메트로 측은 "열차와 관제 사이 신호를 자동으로 주고받게 하는 장치가 고장 나 운행이 늦어졌다"며 "오전 8시 10분 기준 지하철 전 구간이 정상 운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지하철 관련 사고가 일주일이 멀다 하고 발생하고 있지만 시민들은 불안에 떨면서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서울시의회 황준환 의원은 지난 19일 지하철 5호선 김포공항 역 스크린도어 사고로 한 승객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을 당시 서울시와 서울 지하철 양 공사에 일침을 가한 바 있다.

황 의원은 "매번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서울시와 서울 지하철 양 공사는 사고 재발방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지켜지지 않고 있는 말뿐인 대책"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의 가치"라 강조하며 근본적인 대책 마련 요구에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