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바이올리니스트 故 권혁주 "나는 욕심쟁이, 무슨 일 있어도 안 물러나"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2016-10-12     홍보라 기자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권혁주는 12일, 공연을 위해 찾은 부산에서 지인과 술을 마신 후 택시를 타고 호텔로 이동하던 중 0시 30분께 숨졌다.

그는 지난 2004년 약관의 나이로 덴마크 칼 닐센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거두며 천재 바이올리니스트로 이름을 알렸다.

그는 생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욕심쟁이다. 무슨 일이 있어도 물러날 생각이 없다. 매 연주 때마다 내가 왜 유명해졌는지 증명해야 한다"고 비범함을 드러냈다.

권혁주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누리꾼들은 그의 SNS 게시물을 공유하며 그를 애도했다.

특히 그가 부산에 도착한 후 명소를 돌아보며 남긴 사진과 글이 웹상에 공개되며 슬픔이 배가 되고 있다.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이 주변을 비롯해 대중의 가슴을 황망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