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풍양출장소, 예사랑 어르신들과 함께 광릉 숲으로 가을 소풍

2016-10-10     이종민 기자

남양주시 풍양출장소(소장:원흥재)에서는 지난 7일 산림청 국립수목원에서 관내 노인복지시설인 예사랑 노인전문요양원 어르신 13명과 요양보호사 13명이 함께한 가운데 「광릉 숲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2016년 5월부터 관내 노인복지시설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숲 체험 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가을이 한창인 광릉수목원의 숲은 이른 단풍으로 곱게 물들어 있었다. 해설사와 함께 숲길 여행을 하는 동안 한 어르신들은 “파란 가을 하늘과 초록의 숲을 보니 눈이 시원해지는 것 같다”고 좋아 하셨다. 요양 보호사들도 고단한 일상에서 벗어나 숲길의 외출에 즐거워했다.

때마침 나들이를 온 어린이집 아이들이 어르신들을 보자 달려와서 한분 한분에게 인사를 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숲은 어르신들에게 더없이 즐거운 공간이 되었다. 우리나무 알림 터에 도착하자 어르신들은 간단한 간식을 드시면서 담소를 나누었다.

김보영 시설장은 "풍양출장소에서 숲 해설까지 들을 수 있도록 전체적으로 준비를 해주어서 만족스러웠다. 다만 행사에 볼거리가 있도록 나들이와 공연이 어우러졌으면 좋겠고, 어르신들의 이동을 도울 수 있는 자원봉사자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서정원 사회 환경 과장은 "광릉 숲 체험 행사가 복지시설 어르신들에게 활기를 충전할 수 있는 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사의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노인복지시설 대상으로 참여희망수요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