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개막 실수 김의성, '명존세' 공약 무산에 "중간에 후회하고 아찔했다"
부산국제영화제 김의성
2016-10-07 홍보라 기자
배우 김의성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벌어진 일로 셀프 디스를 감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의성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평생 놀림당할 일을 저질렀습니다. N을 빼먹음"이라는 글과 함께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서 손팻말을 들고 있는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김의성은 '부산영화제의 독립성을 보장하라(INDEPENDENT FILM FESTIVAL FOR BUSAN)'는 뜻의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있다.
그런데 해당 팻말에서 '독립'을 뜻하는 'INDEPENDENT' 철자에 N이 빠져있어 눈길을 끈다.
평소 SNS를 통해 팬과 소통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는 그는 영화 '부산행' 명치 공약을 내걸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지난 7월 개봉한 영화 '부산행'이 1200만 관객을 돌파할 경우 마동석에게 명치를 맞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무서운 속도로 관객수가 올라가며 1100만명이 넘어서자 김의성은 SNS에 "진지하게 말씀드립니다. '부산행' 관람을 멈춰주세요. 반복합니다. 관람을 멈춰주세요"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의성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명존세' 공약은 실현되지 않는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 제가 엄청난 계산을 하고 부른 숫자다"라고 말했다.
이어 "의외로 안 떨어지고 가서 중간에는 후회하고 아찔했다.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는데 다행히 안 해도 되게 됐다. 나중에 마동석 씨를 만나면 연출 사진이나 하나 찍어야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