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카타르 기성용, "슈틸리케, 우리로 인해 대한민국을 각인시키길 바라신다"

기성용 슈틸리케 감독 언급

2016-10-07     홍보라 기자

한국 카타르전에서 승리를 거둔 후 주장 기성용이 인터뷰에 참여해 다음 경기 계획을 밝혀 이목을 끌고 있다.

기성용은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A조 3차전인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3:2 승리를 이뤄냈다.

이날 그는 "힘든 경기였지만 승점 3점 획득에 만족한다"며 11일 이란과의 원정 경기에 대해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이번에는 실수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어린 나이임에도 팀을 이끄는 주장으로서의 역할을 잘 소화해내고 있는 기성용은 최근 방송된 SBS 스페셜 '슈틸리케 리더쉽을 부탁해' 편에서 슈틸리케 감독의 리더십을 언급하기도 했다.

기성용은 "제일 다른 점은 슈틸리케 감독님은 항상 이야기를 하시는데 '선수가 일단 먼저다'라고 이야기를 하신다"며 "일단 선수들이 얼마나 편해하고 경기장에서 경기를 준비하는데 있어서 가장 잘 준비할 수 있는지를 선수 입장에서 좀 많이 생각을 해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이 먼저 너희들의 생각은 어떠냐고 물어보시니 선수들도 가서 이야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호주 아시안컵 당시 슈틸리케 감독의 주문에 대해 기성용은 "우리로 인해 결승에서 대한민국이란 나라를 다시 한 번 각인시키길 바라셨다. 감독님이 상당히 자랑스러워하셨다. 그런 걸 비디오로 만들어서 선수들에게 보여주셨다"고 덧붙였다.

한편 11일 펼쳐지는 이란과의 원정 경기 결과가 승리로 마무리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