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성추행 무혐의…검찰에 제출한 휴대폰에서 나온 영상은?
정준영 무혐의
2016-10-07 홍보라 기자
성추행 혐의로 조사 중인 가수 정준영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검찰은 6일, 성추행 혐의로 피소된 정준영을 무혐의라 밝히며 사건을 종결했다.
정준영은 지난 2월 자신의 집에서 당시 연인이었던 A씨와 성관계를 맺던 중 A씨의 신체를 휴대폰으로 촬영했다.
이후 두 사람은 관계가 소원해져 말다툼을 벌이게 됐고, 이 과정에서 정준영은 휴대폰 촬영 행위를 책잡히며 고소당하기에 이르렀다.
정준영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동영상을 찍은 건 사실이나 A씨의 동의를 구했다. 영상은 그 자리에서 곧바로 삭제했다"고 주장하며 "고장 났다"는 이유로 휴대폰은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번 검찰 조사 과정에서는 휴대폰을 제출했으며 검사 결과 문제의 영상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A씨는 "촬영을 능동적으로 동의하지는 않았지만 사실을 알고도 거부하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고소 취하와 함께 정준영의 무혐의를 주장하는 탄원서를 제출키도 했다.
검찰은 이 같은 정황을 근거로 "정준영이 강압적으로 영상을 찍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혐의를 처분한 것이다.
정준영의 휴대폰에서 영상이 복구되지 않은 것을 두고 누리꾼들은 "공장 초기화를 여러 번 하면 복구가 어렵다"고 이유를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