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장당하는 홍정호를 지켜보며 가슴 아팠을 한 사람…

홍정호 퇴장

2016-10-06     홍보라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카타르를 꺾고 승점을 챙겼다.

한국은 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3차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한국은 기성용, 지동원, 손흥민의 골로 카타르를 제압하고 승점 7점을 기록, 조 선두로 올라섰다.

비록 승리를 챙겼지만 3-2로 앞선 후반 21분, 홍정호가 상대의 돌파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퇴장당하며 위기를 맞기도 했다.

경기를 지켜본 축구 팬들은 대부분의 선수들에게 수훈했지만 페널티킥을 내준 데 이어 퇴장까지 당한 홍정호에게는 혹평을 던지며 그를 수비의 불안 요소로 꼽았다.

홍정호를 향한 누리꾼들의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개그맨 홍예슬에 대한 관심 또한 급증해 시선을 모았다.

이는 홍예슬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이상형으로 홍정호를 꼽았기 때문.

이날 홍예슬은 "홍정호 선수가 뛰는 걸 보면 너무 설렌다. 정말 좋아한다. 꼭 한 번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홍예슬이 경기를 시청했다면 누구보다 안타까워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