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산문화원, ‘제4회 학산마당극놀래 마당극 경연’ 종료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다양한 마을 주민들이 공연자로 참여하여 눈길

2016-10-05     최명삼 기자

남구학산문화원(원장 이회만)은 남구 각 동별 주민들이 주인공으로 참여한 창작마당극 경연마당인 ‘2016학산마당극놀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학산마당극놀래는 남구 주민들이 예술가들과 공동으로 창작한 마당극을 선보이는 자리로써, 지난 10월 1일 시민공원야외 특설무대와 틈문화창작지대 다목적홀에서 동시 진행됐다.

올해로 4회를 맞는 학산마당극놀래 마당예술동아리 경연마당에는 5살 꼬마아이부터 팔순의 노인까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다양한 마을 주민들이 공연자로 참여하여 눈길을 끌었다.

길게는 지난 3월부터, 짧게는 약 8월부터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에 관심을 갖고 각자의 삶을 돌아보며 나눈 이야기들을 자연스럽게 공연에 담았다.

또한 이러한 과정에서 주민들은 서로의 이웃이 되고, 친구가 되며 문화예술을 매개로 한 공동체를 만들어 갔다.

사람들은 저마다 마음 속에 담긴 이야기를 나누며 ‘재개발로 원주민들이 떠나는 상황, 이주민과 원주민 사이 소통의 어려움, 쓰레기가 많은 마을의 상황 등’ 주민들이 쉽게 서로 터놓고 이야기 하지 못했던 주제들을 18편의 마당극으로 자연스럽게 풀어내 관객들과 소통하며 주민들이 주인공이 된 축제를 만들었다.

남구학산문화원 관계자는 “내년에도 더욱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여 문화예술로 마을을 가꾸고 삶을 풍성하게 하는 주민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학산마당극놀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