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행복한 꿈 나들이「광릉 숲 체험」
2016-10-04 이종민 기자
남양주시 풍양출장소(소장:원흥재)에서는 9월 30일 산림청 국립수목원에서 관내 노인복지시설인 가나안요양원과 별가람요양원 어르신들을 모시고「광릉 숲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2016년 5월부터 관내 노인복지시설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시해오고 있다.
다소 흐린 날씨였지만 오랜만의 외출에 어르신들은 한껏 들뜬 모습이었다. 휠체어에 의지해서 하는 여행이었지만 해설사와 함께 하는 숲길의 정경에 눈을 떼지 못했다. 광릉 숲의 역사와 함께 산딸기를 닮은 산딸 나무, 물을 좋아하는 낙우송, 산수국은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해 주었다.
특히 숲을 가득 채운 달콤한 향기의 주인공인 개수나무 앞에서 어르신들은 휠체어에서 내려 잎을 주워 향기를 맡아 보기도 했다. 우리나무 알림 터에 도착하자 어르신들은 간단한 간식을 드시면서 담소를 나누었고 요양보호사들과 환한 웃음을 지으며 사진 촬영을 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 한분은 "자식처럼 살뜰히 어르신을 챙기는 보호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느끼며 정이 오가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