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TV]서울시극단 정기공연 창작극 '함익' 프레스콜 공연 영상

2016-10-02     김한정 기자

30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서울시극단 정기공연 창작극 '함익' 프레스콜이 열렸다.

2016년 가장 기대를 받고 있는 창작극 '함익'은 서울시극단의 예술감독이자 2016년 이해랑연극상 수상자인 김광보 연출과 '재창작의 귀재'라고 불리는 김은성 작가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다.

'함익'이라는 이름은 김은성 작가가 '햄릿'을 한국식으로 만든 것이다. 김 작가는 "5년 전 장난 삼아 '햄릿'을 우리 이름으로 바꾸는 게 가능할까"라는 고민에서 '함익'을 생각해냈다고 했다.

결국 '함익'이라는 이름 자체에는 큰 의미가 없는 셈이다. 핵심은 '고뇌, 갈등'이다. '함익'은 고전 '햄릿'의 복수라는 서사를 배후로 밀어냈고, 행간에 숨어 있던 햄릿의 심리에 주목한다. 그리고 그것을 현재로 불러냈다.

고뇌, 갈등하는 햄릿은 특별한 인물이 아닌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물이 되었다. 죽느냐, 사느냐에 대한 고뇌가 아니다. 살아있는가, 죽어있는가, 다시 말해 살아있는 채로 살 것인가, 죽어 있는 채로 살 것인가'이다. 

가면을 쓴 인형처럼 살았던 '함익'에게 이 질문은 계속 인형처럼 살 것인지, 가면을 벗을 것인지를 고뇌하게 한다.

창작극 '함익'은 9월 30일(금)부터 10월 16일(일) 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되며, 세종문화티켓과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