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수님 교량안전과 수입 상관관계 아시나요?

어두언교의 교각 밑 부분 위험하지 않나?

2016-09-29     김종선 기자

인제군청에서 수년전부터(제보자에 의하면 2010년경부터라 함) 인제군 북면 원통8리에 있는 인북천을 가로지르는 어두언교하류 지역에는 군청에서 발주한 하천 준설공사가 한창이다.

2016년에도 지난 3월부터 3개월간 준설공사를 하였으며 여름이 지난 후 다시 9월부터 준설공사를 하고 있다.

준설공사에서 파낸 사토를 재활용하는 방안으로 인제군청에서는 사토로 나온 골재를 입찰에 붙여 골재 채취업체에 판매를 하고 있는데 그 대금을 군청의 수입을 잡고 있다.

그러나 어두언교를 이용하는 인근 주민들은 인제군청의 이 같은 사업방식에 어이(어처구니)가 없다는 비난여론을 보이는가 하면 준설공사로 교량의 교각 아래가 파여 교량의 안전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같은 주민들의 민원을 받아들여 인제 군청에서는 수년간 이 지역에서 준설공사를 하면서 어두언교의 교각 아랫부분의 토사가 떠내려가면서 균열이 보여 2015년 교량 보강공사를 한 후 일정 무게의 대형차량의 통행을 제한하는 조치를 취하였다.

그러나 보강공사를 한 후 1년 남짓하여 어두언교는 교량의 하류지역에서 준설공사를 하는 관계로 다시 교각의 아랫부분이 예전과 같이 드러내고 있다.

준설공사시 발생하는 사토가 질이 좋은 골재이기에 군청에서 판매를 하면 군청의 수입을 얻는다 해도 그로 인하여 더 큰 예산이 드는 교량의 보강공사를 하게 된다면 판매를 한다기보다 어두언교의 안전시설사업에 사용해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취재 중에 담당공무원은 골재채취 판매대금에 대한 물음에 이를 직접 알려줄 수 없다며 공개정보를 하라는 답변으로 일관하여 교량보강공사 대금과 골채 판매대금과의 비교를 할 수는 없으나 인제군청의 일을 만들어 하는 꼴이 되는 것은 아닌지 아니면 공사를 핑계로 골재채취를 허락하는 편법을 쓰는 것인지? 취재 중에 느낌은 준설공사에 대한 군청 사업은 부정적인 측면이 더 많았다.

현장에 임하여 본 결과도 담당자의 답변과는 다른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닌 것은 자명하였다.

인제군수는 이런 준설사업을 수년간 지속하여 거듭한 이유가 무엇인지를 잘 알고 있는지 묻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