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청소년음악마을예술단, ‘2016 신나는 예술여행 런버스킹’ 잘 끝내

타악콘서트 관람객이 공연중 악기를 직접 두드려보는 완전 오픈형

2016-09-28     최명삼 기자

관람객이 직접 악기도 만져 보고 연주도 해볼 수 있는 ‘악기체험전시회’와 함께 콘서트 관람도 경험할 수 있는 멀티콘서트(런버스킹)가 성황리에 열렸다.

음악을 통해 문화예술 나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사)대한민국청소년음악마을예술단(총감독 한상현)은 올해 상반기동안 총 6회에 걸쳐 전국순회공연을 올린데 이어 9월 26일 오후 2시, 경기 안성에 있는 금란복지원에서 그 일곱 번째 무대를 올렸다.

이번 공연은 (사)대한민국청소년음악마을예술단이 ‘신나는 예술여행’의 일환으로 금년 상반기 동안 전국 사회복지관을 순회하며 진행하고 있는 ‘세계타악기체험전시회와 함께하는 스마일타악콘서트-런버스킹’이다.

이번 공연은 타악콘서트 관람을 통한 감성적 흥미유발은 물론, 관람객이 공연중 악기를 직접 만져보고 두드려도 볼 수 있는 완전 오픈형 형태의 다원예술공연으로 진행되었으며, 나아가 연주자들이 직접 악기를 설명하며 관객들에게 다가감으로써 연주자와 관객이 하나가 되는 ‘소통의 장’으로 열렸다.

특히 연주자들은 음악이 우리 사회를 더욱 친근하고 따뜻하게 감싸 줄 수 있다는 의지로 관객과의 힐링타임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이에 공연중 관객들이 무대에 올라 함께 연주하는 것을 허용하여 흥겹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유도했다.

타악기와 어울리는 감미로운 연주감상을 통해 관객들에게 더욱 다가가기 위해 팝(가요)과 오페라가 만난 팝페라를 연출한 이번 공연에서는 ‘크시코스의 우편마차’ ‘카르멘’ ‘오펜바흐의 캉캉’ ‘헝가리무곡’ ‘가요메들리’ ‘멜로디튜브’ ‘드럼마치’ ‘난타합주’등이 연주되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또 ‘사랑의 온도를 높이는 낮은자의 목소리’라는 타이틀로 소외계층의 청소년들을 위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팝페라가수 율리아신의 협연으로 ‘넬라판타지아’ ‘I could have dance all night’, 또 미국 웨스트 음악아카데미 박사. 뉴잉글랜드 음악원 오페라과정 졸업 후 국내외에서 지휘자겸 성악가로 활동중인 바리톤 양태갑도 동반 출연하여 오페라 ‘만물박사의 노래’를 연주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재정부가 후원하고 있는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 인프라 시설이 부족한 농어촌과 군부대, 그리고 장애인,노령층,저소득층등 문화적 소외를 겪고 있는 사람들과 순수예술관람 경험이 거의 없는 사람들에게 문화예술의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추진 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공연을 연출한 한상현 총감독은 “평소 문화생활을 쉽게 접하지 못한 분들이 악기(마림바,글로겐슈필,실로폰등)를 생소하게 여기는 모습에서 아쉬움이 많았다”며 “하지만 이번 공연을 통해 모두가 신나는 음악과 함께 즐거운 시간도 갖고 나아가 타악기를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어 행복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