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어르신들의 행복한 꿈 나들이 「광릉 숲 체험」

2016-09-26     이종민 기자

남양주시 풍양출장소(소장:원흥재)에서는 9월 23일 산림청 국립수목원에서 관내 노인복지시설인 효가원 어르신들을 모시고「광릉 숲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2016년 5월부터 관내 노인복지시설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시해온 숲 체험 행사는 이번이 네 번째를 맞이했다.

해설사와 함께하는 숲길 여행을 통해 광릉 숲의 역사와 버드나무, 개수나무 등 식물의 특성과 약용식물의 효능에 대한 공부를 할 수 있었다. 특히 일제 강점기에도 우리 숲을 지키려 했던 선조들의 노력과 현재 우리 숲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려는 숨은 의인들의 이야기를 듣는 동안 어르신들은 다시 학생이 된 듯 흥미롭게 해설사의 이야기를 경청했다. 해설사 분도 눈을 반짝이며 질문을 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감동 받으면서 「우리 식물주권 바로잡기」엽서를 선물로 건넸다.

우리나무 알림 터에 도착하자 어르신들은 간단한 간식을 드시면서 담소를 나누었다. 이선아 시설장은 아이처럼 즐거워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있으면 꼭 참가하겠다고 했다.

식사가 끝나고 어르신들은 평소에 늘 자식처럼 자신을 돌봐주던 요양보호사들과 환한 웃음을 지으며 사진 촬영을 하고, 단풍잎을 매만지며 이른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도 했다.

서정원 사회환경 과장은 "광릉 숲 체험 행사가 복지 시설 어르신들에게 활기를 충전 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인복지시설 대상으로 참여희망수요조사를 하여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