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 맘 육아 대디' 박건형, 실제로도 육아 대디 "아내한테 잘하면서 욕먹자"
'워킹 맘 육아 대디' 박건형, 실제로도 육아 대디
2016-09-22 조혜정 기자
'워킹 맘 육아 대디' 박건형이 남자들도 육아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워킹 맘 육아 대디'에서 육아휴직 후 복직을 반대하는 최 대리와 갈등을 엮는 김재민(박건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 대리는 "계획서는 언제까지 제출할거냐"는 직장동료의 질문에 대해 "유흥 휴직하는 놈(박건형)에게나 말해라. 난 팀 계획 정해지면 따를 테니까"라며 그의 신경을 건드렸다.
이에 김재민은 "언제까지 유흥 휴직이라고 빈정거릴 겁니까"라고 되물었고 최 대리는 "일안하고 월급 받고 놀다 온거 맞잖아"라며 다시 한번 빈정 됐다.
이를 듣고 있던 김재민은 "애 키울 사람 없어서 육아 휴직 낸 겁니다. 애 키워보신 분이 왜 이러십니까 남자도 육아에 동참해야죠"라고 호소했다.
하지만 최 대리는 "내가 어떻게 이해하냐! 우리 집 마누라는 애 잘만 키운다. 돈도 버는데 육아까지 하고 남자가 호구냐"라며 끝까지 김재민과 대립각을 이뤘다.
드라마 속 육아 대디 역할을 훌륭히 소화하고 있는 박건형은 실제로도 육아 대디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달 28일 방송된 MBC 섹션 TV 연예통신 인터뷰에서 "저는 실제로도 워킹 육아 대디다. 아빠들이 생각을 바꿔야 한다"며 "결혼해보니 뭘 해도 욕을 먹는다. 차라리 아내에게 잘하면서 욕을먹자"라고 외쳐 대한민국 워킹맘들의 워너비로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