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촌 번지점프 사고, 태연한 업체 관계자 해명에 "죽었으면 살인이나 다름없는 건데"
강촌 번지점프 사고
2016-09-22 홍보라 기자
강원도 춘천 강촌의 한 번지점프대에서 20대 여성이 그대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다.
22일 강원 춘천경찰서에 따르면 유모(29·여)씨는 지난 14일 춘천 강촌리의 한 번지점프대에서 뛰어내렸다. 그러나 안전줄이 풀리면서 42m 아래 강물로 추락했다.
번지점프 사고 피해자인 안씨는 안면마비 증세와 온몸에 타박상을 입어 전치 4주의 진단을 받았다.
업체 측은 "사람 내리다가 타박상 좀 입었다. 걸려 있는 줄이 사람 내리면서 줄도 내린다. 근데 내리다가 줄이 풀렸다"며 태연한 해명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져 공분을 사고 있다.
누리꾼들은 "기자가 통화한 내용을 보니까 그 번지점프 업체 사장이라는 사람 가관이더군요. 그냥 타박상이라고 그렇게 충격적인 게 아니랍니다. 어디서나 그런 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거라고. 무슨 개그 프로그램도 아니고 소름돋는다. 피해자한테 사과는 커녕(jw78****)" "번지점프 업체사장 뇌 구조가 궁금하다. 혹 물로만 채워진 건 아닐지(wood****)" "번지점프 관계자 웃으면서 별거 아니라는 듯이 말하는데 살았으니 망정이지 죽었으면 그냥 살인이나 다름없는 건데(ech3****)"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