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경영지원센터, 2016 서울아트마켓 기자간담회 성료

올해의 포커스 권역은 '중동', 공연예술 유통 플랫폼 기능 강화

2016-09-22     최명삼 기자

매년 10월에 열리는 공연예술 ‘2016 서울아트마켓(PAMS; Performing Arts Market in Seoul)’ 개최를 앞두고 기자간담회가 9월 21일 서울 종로구 돈화문국악당에서 가졌다.

서울아트마켓은 연극, 무용, 음악, 다원 분야의 한국 공연예술작품을 전 세계로 수출하고, 국내외 전문가 간 정보 공유 및 네트워크 확장의 기회를 마련해주는 공연예술 국제교류의 장이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선영)가 주관하는 서울아트마켓은 한국 공연예술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해외에 선보이는 국내 유일한 공연예술의 해외진출 플랫폼이다.

국내 우수한 공연작품의 체계적 유통과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2005년부터 매년 10월 서울에서 개최하고 있으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공연예술 유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기자간담회에는 예술경영지원센터 김선영 대표를 비롯해 올해 팸스초이스 선정 예술단체인 가야금 연주자 박경소, 소리꾼 이희문(이희문컴퍼니), 연출가 조현산(예술무대 산)을 비롯하여 작년 팸스초이스 선정단체인 고블린파티의 안무가 임진호가 참석했다.

이들 중 박경소와 이희문컴퍼니는 미니 쇼케이스 형식으로 무대를 선보였다. ‘2016 서울아트마켓’에 대한 프리뷰 영상 시청과 팸스초이스 선정작 18편의 작품 등 올해 행사 소개가 이어진 뒤, 김선영 대표를 비롯한 아티스트들의 질의응답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김선영 대표는 “12회를 맞는 올해 서울아트마켓은 공연예술 유통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더욱 확대했다”고 강조하면서 “작년보다 팸스초이스 선정작 규모를 약 38%, 부스 규모를 약 45%, 참가자 간 1:1 상담건수도 약 33% 늘렸다.

참가자들에게 더 많은 교류와 협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우리나라 공연예술가들에게는 미지의 영역인 중동을 새롭게 주목해보고자 올해의 포커스권역으로 ‘중동’을 선정했다”고 밝히면서 “최근 중동에서 일어난 ‘한류’의 관심이 관광, 의료, 스포츠 등으로 옮겨간 것처럼 예술영역으로도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중동의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이란, 이집트 등을 비롯해 영국, 네덜란드,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해외 주요 관계자들이 방문함으로써 “서울아트마켓을 통한 공연예술 네트워크가 지속 확장되어, 한국공연예술의 해외 진출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10월 4일(화)부터 8일(토)까지 닷새간 아르코예술극장, 대학로예술극장,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 갤러리 등에서 진행되는 ‘2016 서울아트마켓’은 국내외 예술단체의 쇼케이스 및 부스 전시, 학술행사,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공연예술 관계자나 전문가들 외에도 공연예술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9월 23일(금)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등록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아트마켓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