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민 정인욱 열애 소식에 혀를 차는 삼성 팬 "3이닝은 던지고 연애하자"

허민 정인욱 열애

2016-09-20     홍보라 기자

야구선수 정인욱(삼성 라이온즈)과 개그우먼 허민의 교제 소식이 전해졌다.

한 매체는 20일 "허민과 정인욱이 3개월째 교제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지난 7월부터 교제를 시작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삼성 팬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배신감을 느낀다"고 혀를 찼다.

삼성은 현재 리그 9위에 랭크된 상태로 최근 몇 시즌에 비하면 그야말로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정인욱 또한 올 시즌 24경기에 출전, 3승 6패 평균자책점 6.98을 기록 중으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때문에 삼성 팬들은 허민과의 교제 소식이 전해진 정인욱을 애먼 화풀이 대상으로 삼아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아이디 wktk***는 포털 사이트 댓글을 통해 "제발 야구만 열심히 하자"라며 불만 섞인 원망을 전했고, 아이디 jms0***는 "팀 분위기는 초상집인데 연애질하고 싶을까", 아이디 chee***는 "3이닝은 던지고 연애하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awso***는 "공과 사는 구분해야 한다. 연애는 연애고, 야구는 야구"라며 팀과 정인욱을 향한 응원의 목소리를 전했다.

한편 허민은 KBS 23기 공채 개그맨으로, 현재 KBS2 '개그콘서트' 등 여러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