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문과 갈라쇼 참석 손연재, "리듬체조 세계 좁아" 심판 매수 의혹 루머 '눈길'

손연재 심판 매수 의혹 해명

2016-09-14     홍보라 기자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마르가리타 마문 등을 초청한 갈라쇼 기자회견에 참석해 은퇴와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손연재는 13일 서울 더케이호텔서울 컨벤션센터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세계 리듬체조 올스타 초청갈라쇼2016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날 손연재는 은퇴에 대한 질문에 "리우 후 잠시 휴식하다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좀 더 쉬고 싶다"며 "2012년 런던올림픽을 마치고도 다음 대회까지 4년이 참 길고 장담할 수 없는 시간이기에 확실한 답을 하지 못했다. 갈라쇼를 마치고 재충전하며 천천히 판단해보겠다"고 밝혔다.

손연재는 세계 선수권 대회 심판 매수 의혹 루머에도 시달린 바 있다. 당시 그녀는 한 방송에 출연해 "저를 가르쳐 주는 러시아 출신 옐레나 니표도바 코치가 아시안 게임 심판이 되며 논란이 불거졌다. 리듬체조 세계가 좁아서 코치가 심판이 되는 경우가 많다. 현역 선수의 코치가 심판이 됐기에 매수나 점수 조작 이야기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니표도바 코치는 나 외에 일본 선수 코치이기도 하다. 우리는 대부분 그런 식"이라며 "규정으로는 괜찮다. 대신 경기 때 나는 코치 선생님을 보지 못한다. (니표도바는)심판을 보시느라 내 코치를 보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결선에 코치가 있었다는 논란이 있었는데 결선 출전 선수와 같은 국적의 심판은 결선 심판을 볼 수 없다. 러시아 선수가 결선에 있었기 때문에 니표도바 코치는 결선 심판에서 제외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