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최초 3회 즉시 핵실험 가능, 북한이 핵·미사일 포기않는 이유는..

북한 최초 3회 즉시 핵실험 가능

2016-09-14     홍보라 기자

북한이 최초 3회 즉시 핵실험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전문매체 '38노스'의 운영자 조엘 위트 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SAIS) 한미연구소 연구원은 13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 기고문에서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을 촬영한 위성 사진들을 통해 북한이 추가 핵실험 준비를 해 놓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이 이렇다할 준비 절차 없이 진행하는 즉시 핵실험을 적어도 3번 더 할 수 있으며, 북한에서 첫 핵실험에 나섰던 오는 10월 9일이 다음 핵실험 날짜가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을 막기 위해 연구원은 먼저 미국 정부의 적극적인 주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핵실험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썰전'에서 나눈 북한 핵실험 관련 발언 역시 화제가 되고 있다.

당시 전원책은 유시민과 김구라에게 "북한이 미사일을 왜 개발하고 핵개발을 하는지 두 사람에게 물어보겠다"며 "1. 우리나라를 때리려고 2. 미국 때리려고 3. 심심해서 4. 북한 국내 정치 때문에 5. 엿 바꿔 먹으려고?"라며 "정답은 한국을 때리려고와 북한 정치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시민은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포기하지 않는 이유는 살고 싶어서다. 이걸 내려놔도 괜찮겠다 싶을 때 내려놓는다. 저격(전쟁)해서 뺏어야 하는데 우리가 전쟁을 못 한다. 그래서 스스로를 포기하게 만드는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전원책은 "지금 하고 있다. 북한을 포위하면 된다. 중국마저 포위하면 북한은 무너진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