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세탁실 근무자 전염병 옴 감염…"추가 감염자는 없다"

서울아산병원서 전염병 옴 발견

2016-09-13     김지민 기자

서울아산병원에서 전염병을 유발하는 옴이 발견됐다.

서울아산병원에서 세탁물을 관리해 오던 직원 3명이 최근 가려움증을 호소해 검사한 결과 옴에 걸린 것으로 밝혀져 격리 조치됐다.

병원 측은 세탁실에 근무하는 직원 80여 명과 감염자와 접촉했던 환자, 가족 등을 대상으로 검사를 한 결과 추가 감염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병원 전체에 옴이 퍼졌을 가능성 또한 매우 희박하다고 덧붙였다.

병원 측은 옴 환자 발견 당일 세탁실 전체에 대한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외부로 나간 세탁물을 모두 수거해 재세탁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병원의 한 관계자는 "감염자의 경우 병원 내부가 아니라 외부에서 옴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옴은 진드기가 피부 각질층에 기생하면서 가려움증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피부병의 한 종류다. 특히 접촉에 따른 감염성이 높아 옴 진드기에 오염된 옷이나 이불 등은 반드시 소독을 해야 한다.

한편 서울아산병원에서는 앞선 2012년 9월에도 직원 15명이 옴에 감염됐던 전례가 있어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