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한우축제 확 바뀌었소~!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변화 시도

2016-09-13     김종선 기자

횡성한우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원팔연)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섬강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2회 횡성한우축제의 발전과 도약을 위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

첫 번째로 기존과는 차별화된 축제운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횡성한우 판매액의 일부를 상품권으로 증정하며, 축제 방문객들이 축제장 전역을 둘러 볼 수 있도록 스템프투어를 운영한다.(오후 1, 3, 5시 메인무대에서 추첨)

또한 축제 후에도 축제를 기억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색다른 기념품을 제작해 방문객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며, 국제축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홍보물에 영·중·일 표기를 병기하고, 국내 거주외국인, 일본, 중국 등 외국인 유치에 힘쓸 계획이다. 

두 번째로 축제장 시설을 대폭 확대·개편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편의증진을 도모할 예정이다.

지난해 선보여 큰 호평을 받았던 10m 대형 한우풍선과 함께 2.5m의 한우 조형물을 제작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풍선한우인형을 방문객이 쓰고 돌아다닐 수 있도록 인형도 제작하며, 횡성교에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등 늦은 밤에도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LED를 활용한 야간조명을 설치한다.

또한 방문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방문객 쉼터를 확대하고, 족욕장을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세 번째로 색다른 재미와 즐거움이 가득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기존과 다르게 날짜별 “연인의 날”, “소통의 날”. 가족의 날“, 화합의 날”, “군민의 날” 테마를 부여하고,  추억의 고고장(가면무도회), 관내 중고등학생과 기관단체 등이 참여하는 퍼레이드, 청소년 교향악단, 군민노래자랑 등 테마와 관련된 행사와 공연을 운영한다.

또한 테마목장을 주변으로 350m에 이르는 체험구역을 조성하고, 체험은 물론 전통놀이와 현대놀이기구를 배치하여 방문객들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이밖에도 섬강의 수려한 풍경과 함께 즐길 수 있는 PUB(횡성산 안주와 맥주)과 족욕장을 운영하고, 지난해 큰 호평을 받은 머슴돌 들기대회와 함께 올해 신규 프로그램으로 한우탈 씨름대회를 개최하여 “재미와 즐거움”이 끊임 없이 이어지는 축제로 꾸밀 계획이다. 

원팔연 횡성한우축제추진위원장은 "매번 같은 형식의 축제로는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 수 없다. 올해도 축제의 새로운 시도와 변화된 모습을 통해 관광객들의 만족감을 높이고, 대한민국 대표 축제를 넘어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