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곡동 민‧관‧군‧경의 복지공동체, 한가위 이웃의 情을 전하러 갑니다
2016-09-12 이종민 기자
지난 9일 이른 아침부터 남양주시 금곡동주민센터(동장 이범구) 앞 마당에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이 사람들은 금곡동복지넷, 희망매니저, 남양주시서부희망케어센터, 남양주경찰서 금곡파출소, 금곡동대 등으로 이른바 민‧관‧군‧경의 금곡동 복지공동체다.
이날 총 32명의 복지공동체가 모인 이유는 한가위를 맞이하여 홀몸어르신, 가정위탁아동 및 중증장애인 50가구를 가가호호 방문하여 주민자치위원회, 복지넷과 서부희망케어센터에서 준비한 쌀과 송편선물세트 나눔을 통해 안부확인은 물론 이웃의 정을 전하기 위해서였다.
석 달 전에 금곡동으로 이사 오신 가족이 없는 77세의 배모 어르신은 “이렇게 병들고 늙은 사람을 아무도 모르는 줄 알았다. 이렇게 찾아와 줘서 고맙고 또 감사하다.”며 가져온 송편을 함께 나눠먹으며 눈물을 훔쳤다.
이범구 금곡동장은 "한가위에는 조상님들께 감사드리고 이웃과 함께 음식을 나눠 먹으며 즐겁게 보내는 게 우리의 전통이지만, 여전히 우리 가까이에 도움의 손길과 관심이 필요한 소외계층이 많습니다. 그 도움을 함께 전달해 줘서 고맙다."는 뜻을 밝혔다.